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길원 신임 회장 선임

이춘희 2024. 3. 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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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11일부터 2년간이다.

초대 회장을 지낸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신임 회장은 1996년 연합뉴스에 입사 후 충청취재본부, 생활경제부, 정보과학부 등을 거쳐 2001년부터 바이오 분야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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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8일 협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길원 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부장)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11일부터 2년간이다.

김철중 전임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회장과 김길원 신임 의기협 회장(왼쪽 네번째부터)과 협회 임원진들이 이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함께 협회를 꾸려나갈 수석 부회장으로는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 부회장에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가 임명됐다. 초대 회장을 지낸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2021년 설립된 의기협은 현재 건강(의학·보건복지), 바이오·제약 분야 기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1996년 연합뉴스에 입사 후 충청취재본부, 생활경제부, 정보과학부 등을 거쳐 2001년부터 바이오 분야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팬텍과학언론인상, 암예방 의학기자상, 올해의 과학기자상 대상, 대한암학회 암 언론상 등을 수상했고, '내 몸 살리는 건강블랙박스'와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공저) 등을 저술했다.

김길원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겪었다면 지금은 필수의료와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 구도로 치닫는 엄중한 시기"라며 "협회 회원들이 출범의 기치로 내건 '기자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공정사회를 위한 사회 감시 기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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