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행 승객 50명 부상당한 이유…'기체 흔들림 현상' 때문

허미담 2024. 3. 11.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던 칠레 여객기에서 '강한 기체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승객 5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Latam Airlines)은 성명을 내고 이날 자사 LA800 항공기가 비행 중 기술적 문제로 강한 흔들림을 겪었다고 전했다.

다만 라탐항공은 이번 상황으로 인해 승객들이 느꼈을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부상 승객 50여 명 대부분은 경상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객 13명 인근 병원으로 이송

호주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던 칠레 여객기에서 '강한 기체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승객 5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Latam Airlines)은 성명을 내고 이날 자사 LA800 항공기가 비행 중 기술적 문제로 강한 흔들림을 겪었다고 전했다. 라탐항공은 기술적 문제의 원인이나 구체적인 사고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라탐항공은 이번 상황으로 인해 승객들이 느꼈을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 여객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부상 승객 50여 명 대부분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오클랜드 공항 도착 직후 현장에서 치료받았고, 1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한 승객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인 이 여객기는 오클랜드 공항에 예정된 시각에 도착했고, 이어 칠레 산티아고로 출발할 예정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