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우주항공복합도시 더 신속·구체적 준비” 주문

강민한 2024. 3. 11.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1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정책협업회의를 주재하며 현 추진사항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강도높게 주문했다.

이날 첫 '정책협업회의'는 실·국·본부별 칸막이를 허물고 도정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현안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국을 포함한 관련 실·국과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체적 목표 도출 통한 세부방안 마련 강조
건설준비단 상설화 추진 지시…함께 고민하고 지속 소통해야
11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경남지사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주제 정책협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11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정책협업회의를 주재하며 현 추진사항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강도높게 주문했다.

이날 첫 ‘정책협업회의’는 실·국·본부별 칸막이를 허물고 도정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현안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국을 포함한 관련 실·국과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2040년까지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사천시와 인근 시·군 일원에 조성할 계획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준비단이 활동 중이며 올해까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전략 수립’을 완료, 추진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교통인프라는 남해고속도로와 KTX 노선을 사천시와 인근 지역으로 확장하고 사천공항 기능재편, 노선증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주인프라는 진주 항공국가산단 내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 사천컨벤션센터 건립 등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박 지사는 실·국별 보고를 받은 후 “실·국별로 개별적으로 구상하고자 하는 방향이 막연해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며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5월 개청과 관련된 포럼이나 행사들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건설준비단을 상설화하고 분야별 담당자를 정해 함께 근무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가 국제적 도시로 조성되기 위해 도청의 모든 부서가 힘을 합쳐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정책협업회의에 이어 실국 당부사항으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와 관련해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는 현장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군의관·공보의가 의료현장에 파견 배치가 될 것으로 필요한 인력이 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난 주말 통영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5명에 대해 신속한 수색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향후 긴급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을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글로컬 대학 신청과 관련해 “지역 대학이 혁신안을 세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2~3년 안에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최근 창원대의 과학기술원 전환안 같은 바람직한 혁신안이 도출·추진되도록 도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