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남편, 키스신 질투 안해…귀엽고 멋있다"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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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남편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이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술자리에) 못나가게 하고, 막는 그런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즐기고 와라'라는 스타일이다"라며 남편을 언급했다.
김하늘은 "남편은 키스신을 전혀 신경 안쓴다. 질투 안나냐고 물었더니,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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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하늘이 남편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최초! 코냑 뽀려간(?) 여배우! (feat. 내 술! 내 술! 내 술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배우 김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신동엽은 "애기 아빠는 오늘 여기 나오는 걸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술자리에) 못나가게 하고, 막는 그런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즐기고 와라'라는 스타일이다"라며 남편을 언급했다.
이어 "제 눈에는 귀엽고 멋있다. 취향이 정말 잘 맞는다"라며 "둘 다 음식을 좋아한다. 맛집이라면 한 시간, 두 시간 줄도 선다"라고 밝혔다.
또 "와인 먹을 때도 '이게 좀 더 부드럽지 않아?'하며 추천해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남편이 극 중에 키스신 있을 때 신경을 쓰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김하늘은 "남편은 키스신을 전혀 신경 안쓴다. 질투 안나냐고 물었더니,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답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하늘은 3년 전 재개봉한 영화 '동감'을 남편과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제가 21살 때 촬영하고 25년 후에 남편과 본 건데 너무 느낌이 이상했다. 영화를 보면서 계속 울었다. 촬영했을 때 저는 아무 계산 없이 너무 순수했었다. 매 장면 볼 때 마다 촬영 당시의 생각이 났었다"라며 "우니까 남편이 손잡아주더라. 시크한 편이라, 안아주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영화 관람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는 우는 게 민망해서 남편한테 '나 저때 너무 예뻤지'라고 물어봤다. 남편이 되게 예뻤다고 대답해줬다"라고 말해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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