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줄도 챙겨줘" 박위♥송지은, 열애 공개 3개월 후 '뜨거운 결혼설' [엑's 이슈]

김유진 기자 2024. 3. 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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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설이 전해졌다.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인데요.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라면서 박위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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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설이 전해졌다. 이들의 예쁜 사랑의 결실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송지은과 박위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내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10월 결혼은 확정이 아니라는 전언이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해 12월 알려졌다.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인데요.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라면서 박위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2014년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는 재활에 힘쓰며 현재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위 역시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같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 됐습니다"라며 송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대중의 응원 속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후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전현무계획', '라디오스타', '불후의 명곡'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송지은은 최근 일정이 많아진 박위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박위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송지은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 녹화에 나선 박위를 직접 픽업해 숍에 내려주는 등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송지은은 박위의 대본, 간식에 이어 소변줄까지 잊지 않고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박위는 "지은이가 내 소변줄 챙겼어"라며 '소변줄 여신'이라는 자막을 더하는 등 감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6일 전파를 탄 '라디오스타'에서 박위는 열애 공개 9개월 전부터 송지은과 교제해왔다고 말하며 "사실 예전부터 너무 자랑하고 싶었는데 참다가 크리스마스 전에 공개했다"고 답했다. 또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에 날아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현장에는 송지은도 함께 했고, 이를 본 김구라는 "'동상이몽'에서 아내들이 촬영장 와서 앉아있는 건 봤는데"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두 사람의 애정 어린 모습에 연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열애 공개 3개월 만에 결혼설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공개 열애 행보에 많은 이들이 아낌 없는 응원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함께 한다.

사진 = 박위·송지은, 유튜브 '위라클'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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