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탈락 반발한 '진주을' 김병규 후보 윤리위 회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진주을' 국회의원선거에 나섰던 김병규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공천에 탈락한 뒤 '무혁신 공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 예비후보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규 예비후보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국민의힘 '진주을' 국회의원선거에 나섰던 김병규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공천에 탈락한 뒤 '무혁신 공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 예비후보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진주을' 총선후보로 강민국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김병규 예비후보는 11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공관위는 사실관계 확인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 강민국 후보는 본인의 의혹에 대해 스스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규 예비후보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병규 예비후보는 당 공관위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 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문자 배포 및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정도를 넘는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병규 예비후보자의 주장은 상당수 내용이 당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근거 없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명백한 해당 행위에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앞으로 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흑색선전 등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근거하여 강력하게 엄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 국민의힘 김병규 총선예비후보(진주을). |
ⓒ 윤성효 |
김병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출한 '이의제기'에 대한 사실확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해 줄 것과 강민국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하여 강 후보의 직접 해명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김병규 후보는 이날 강민국 후보와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공관위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도 시스템 공천이다'라고 분명히 말했고, 공관위원장도 '음해 선거운동이 드러나면 공천 심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이행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이는 진주시민에게 후보 선택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처사"라고 말하였다.
김병규 후보는 "오늘 공개 질의한 의혹들에 대해 강민국 의원이 진주시민들 앞에 조속히 공개 해명하고, 그 결과 진주시민들께서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면 거취를 분명히 표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그는 "만일, 강민국 후보가 끝내 공개 해명을 회피한다면 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진주의 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진주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중대한 결단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7위→ 47위, 30계단 추락..."한국 민주주의 급격히 후퇴"
- "이종섭 해외 도피, 조폭 영화 한 장면 보는 듯...참담"
- 이재명·김부겸·이해찬 3두 체제..."친명, 친문 없다"
- [단독] 노스페이스, 영화 '건국전쟁' 본 직원에 5만 원 지급 논란
- 김광호 전 서울청장 "핼러윈? 미국선 아이들이 사탕 받으러 다니는 날"
- "변절자 함운경의 민주화운동동지회 참칭, 중단해야"
- 소고기·송이·양주·산삼주... 카페사장, 정우택 접대 사진 공개
- '억울한 영업정지,이제 없습니다'
- '불법 숙박 판매' 에어비앤비, 과태료 50만... 솜방망이 처벌 논란
- '고양 서울 편입' 다시 꺼내든 국힘... "민주당 독재 심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