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하남까지…차량 훔쳐 100㎞ 무면허 운전한 10대 체포

김영원 2024. 3. 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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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경기 하남까지 약 100㎞를 무면허 운전한 10대가 긴급 배치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시 내 한 사우나 주차장에 있던 G90 승용차를 훔쳐 탄 뒤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을 거쳐 하남 등 100㎞ 남짓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하남경찰서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예상 동선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해 대기하던 중 용의차량을 발견해 2㎞가량을 추격한 끝에 팔당대교 위에서 A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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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경기 하남까지 약 100㎞를 무면허 운전한 10대가 긴급 배치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시 내 한 사우나 주차장에 있던 G90 승용차를 훔쳐 탄 뒤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을 거쳐 하남 등 100㎞ 남짓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이 차를 훔칠 당시 승용차는 문이 열려 있고 스마트키도 차량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차를 운전하는 동안 충돌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경찰서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예상 동선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해 대기하던 중 용의차량을 발견해 2㎞가량을 추격한 끝에 팔당대교 위에서 A군을 검거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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