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 공지 '반나절'만에 한도 채운 與 후보…누군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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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한 이원모 후보가 후원회 공지 반나절 만에 한도를 채웠다.
이원모 후보는 지역 주민에 부담을 주기 싫어 지인들을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금했으나, 3시간 만에 최대액인 1억5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모 후보가 지역주민들에 부담을 주기 싫어 지인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빨리 마감될 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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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측 "주민에 부담될까 지인 중심 모금"
용인갑, 검찰 대 경찰 출신 '검경구도' 형성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한 이원모 후보가 후원회 공지 반나절 만에 한도를 채웠다. 이원모 후보는 지역 주민에 부담을 주기 싫어 지인들을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금했으나, 3시간 만에 최대액인 1억5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원모 후보 측은 11일 공지를 통해 "페이스북, SNS 오픈채팅방 등에 공지하자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셨다"며 "기대하지 않았는데 국가 정상화에 대한 열망이 큰 지인들이 중심이 돼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모 후보가 지역주민들에 부담을 주기 싫어 지인 중심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빨리 마감될 줄 몰랐다"고 했다.
22대 총선에서 용인갑은 '검경 구도'로 여야간 대결이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경선을 통해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치안정감)을 공천하면서 검사 출신인 이원모 후보와 맞붙게 돼, 소위 '핫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원모 후보의 후원회장은 안대희 전 대법관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모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팀장,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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