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읽으며 눈물"…'야한 사진관' 주원·권나라가 전할 감동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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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이 '죽은 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을 배경으로, 서늘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낮에는 잘생긴 동네 백수, 해가 지면 귀객 전문 사진사가 되는 야한(夜限) 사진관의 7대 사장 서기주를 연기한 주원은 이 드라마의 따뜻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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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이 '죽은 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을 배경으로, 서늘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1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야한 사진관'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송현욱 감독이 "계약에 묶여 죽은 자들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주는, 어떻게 보면 험하고 외로운 작업을 하는 서기주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와 함께 죽은 뒤에 들어올 수 있는 사진관에 산 사람으로 들어온 한봄이 운명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믹도 있고, 판타지, 액션, 휴먼도 있다"라고 '야한 사진관'의 메시지와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낮에는 잘생긴 동네 백수, 해가 지면 귀객 전문 사진사가 되는 야한(夜限) 사진관의 7대 사장 서기주를 연기한 주원은 이 드라마의 따뜻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내가 대본을 보고 연기하면서 힐링을 받았다. 그런 작품을 찾고 있던 중 '야한 사진관'을 만났다. 대본을 보며 오랜만에 눈물을 흘린 것 같다. 꼭 참여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임 하나 없는 생계형 변호사에서 귀신들에게까지 수임받는 귀객 전문 변호사가 된 한봄 역을 맡은 권나라도 긍정적인 메시지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극 중 '죽음의 끝자락에서 당신은 어떤 사진을 남기고 싶냐'는 질문을 한다. 그걸 보는데 너무 좋더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떠올리게 되고. 에피소드 형식인데, 사랑하는 부모, 자녀의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라고 공감을 자신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주원은 권나라와의 호흡에 대해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 서로가 빛날 수 있도록 연기했다. 단순히 좋았다는 게 아니라 행복했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배려가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저 또한 배려를 받고 또 위로를 받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말했으며, 권나라는 "친절하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다. 촬영하면서 많이 배웠다. 선배처럼 좋은 선배, 또 배우가 되고 싶을 정도다. '이 신은 나라가 돋보여야 한다'는 말도 해주셨다. 제가 초반에 조심스러웠는데 먼저 다가와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덕분에 더욱 사랑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인수, 음문석은 귀신으로 활약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유인수는 맡은 고대리는 연애 한 번 못 해보고 모태솔로로 세상을 하직한 사진관의 귀객 영업 담당이다. 음문석이 전직 강력계 형사 출신의 한 달 차 귀신, 사진관의 귀객 접객 및 잡무를 담당 백남구를 연기한다.
"고대리는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 한이 있다. 소개팅을 해보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이 남아 사진관에 남게 됐다"고 캐릭터의 사연을 소개한 유인수는 "귀신을 연기한 것이지 않나. 그전에 보여줬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제게도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음문석은 "해병대를 제대하고 형사가 된다.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형사였는데, 불의의 사고로 죽고 나서 사진관에 가게 된다. 그 세계에도 악귀들이 존재하더라. 나쁜 귀신들을 때려잡는데, 사회적 약자에게는 부드럽고 선한 면도 있다"라고 정의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야한 사진관'은 이날 오후 10시 지니TV, EAN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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