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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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11일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라는 주제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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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11일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라는 주제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진도읍 철마공원을 찾았다.
11일은 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오후 3시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이 함께하는 개막식 공연이 열린다.
또한 뽕할머니 가족 행진, 남도품바 명인전, 바닷길 만남 ‘견우와 직녀’ 44쌍의 사랑의 대회와 3일 내내 바닷길 복합매체(멀티미디어) 레이저 볼거리, 바닷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고군면 가계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지난 1978년에 처음 열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어느덧 제44회를 맞이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의 소원 성취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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