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 22대 국회에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이른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총선 이후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상가에서 열린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시민간담회에서 "몇 군데만 하겠다고 우선순위를 정하다보면 하세월이다. 원샷법으로 한 번에 하면 실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우선순위 정하다 보면 하세월
원샷법으로 한 번에 실현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이른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총선 이후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상가에서 열린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시민간담회에서 "몇 군데만 하겠다고 우선순위를 정하다보면 하세월이다. 원샷법으로 한 번에 하면 실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 지역 중 서울로 편입을 원하는 지역은 서울로, 분도를 원하는 지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별도의 행정구역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하나의 법안으로 만들어 처리하는 원샷법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60~70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경기도의 오래된 구역들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겠다"면서 "당장 사람을 모이게 하겠다는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맞게, 그리고 현실에 맞기에 주민들의 편의에 맞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서울지역 대중교통 사용시에만 정액권 제공)'를 예로 들며 "그 카드가 사실 여기(고양시)는 서울권인데 못 쓴다"면서 "그런 문제는 실제 우리 생활권, 시민의 삶과 맞지 않는다. 재조정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원샷법에 대해서도 한 위원장은 "이 문제가 고양만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김포도 (원한다)"라면서 "의정부는 분도를 원해 원샷으로 같이 하면 이 문제가 잡음 없이 한꺼번에 금방 이뤄지는 단순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법적으로 별것이 아니다"라며 "규정상 지방자치의회 의견을 묻기만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고양=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