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지역 민심이 들썩들썩'…與 후보들, 한동훈 방문 요청 쇄도 등
▲'지역 민심이 들썩들썩'…與 후보들, 한동훈 방문 요청 쇄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부터 2주 차 민생 현장 행보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12일 서울 영등포, 14일 부산·양산, 15일 호남, 16일 경기도 평택 현장을 찾는다. 서울과 수도권, 호남과 양산 등 주요 격전지의 민심을 얻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주 진행했던 1주 차 민생 행보는 성과가 상당했다는 게 자체적인 평가다. 한 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결집에 성공한데다 정치 저관여층의 관심을 끌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에 모두가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라고 기세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경계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상인들과 주변 사람들이 다 한동훈 이야기만 할 정도로 한 위원장이 찍고 간 지역의 민심이 들썩들썩한 게 눈에 보였다"며 "한 번이라면 모르겠지만, 두 번 세 번 계속된다면 어떠한 곳도 안심할 수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데, 아주 잘 드는 도끼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한 위원장의 인기가 치솟다보니 지역구 후보들의 방문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주요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과 직접 소통하며 '꼭 방문하겠다'고 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역의 한 국민의힘 후보는 "총선 때 중요하지 않은 지역은 없지만, 다른 지역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있다"며 "한 위원장의 정치 감각이 뛰어나니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검찰 '야간외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을 나섰다가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재판장 장수영) 심리로 열린 조두순에 대한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조두순은 이날 진술을 통해 "아내와 다투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집을) 나간 것 같다. 전에도 서너번 초소에 나갔다"면서 "경찰관이 잠시 앉으라고 했고, 보호관찰이 와서 들어가라고 해서 집에 간 것뿐이다 그게 끝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겠다. 착실하게 보호관찰관 말 잘 듣고 지내겠다"면서 "기초수급자로 생활하는데 벌금 낼 돈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3년 칼 갈았다 …겉도 속도 확 바꾼 삼성 세탁·건조기
삼성전자가 출시 사흘 만에 1000대를 돌파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은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의 대대적인 혁신에 있다고 밝혔다.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이 제품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으로 대용량 세탁은 넉넉하게, 소량은 빠르게 진행한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통해 빨래를 더 잘 말리지만 옷감 수축은 없도록 건조 알고리즘을 새롭게 개발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소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최근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기능을 설명하는 자리를 11일 가졌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하나의 드럼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제품으로,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와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용량 25kg, 건조용량 15kg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 대용량 세탁은 넉넉하게, 소량 세탁은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 킹 사이즈 이불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셔츠 17장에 해당하는 분량(3kg)을 99분만에 세탁하고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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