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가지질공원 인증, 지붕 없는 자연사 박물관될 것"
화성시민신문 윤미 2024. 3.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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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것에 대해 화성시 환경단체들이 논평을 내고 환영했다.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11일 공동 논평에서 화성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지질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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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논평 내고 환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화성습지도 유네스코 등재해야"
[화성시민신문 윤미]
▲ 화성시 공룡알화석산지 |
ⓒ 화성시민신문 |
경기 화성시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것에 대해 화성시 환경단체들이 논평을 내고 환영했다.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11일 공동 논평에서 화성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지질유산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화성 국가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 8개소로 육상 165.9㎢, 해상 116.6㎢ 등 총면적 282.5㎢이다.
▲ 화성국가지질공원_전곡항 층상응회암 |
ⓒ 화성시민신문 |
환경연과 생태협은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지질 시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질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 지층이 있는 공룡알화석산지와 전곡항 층상응회암, 18억 년 선캄브리아시대의 우음도 변성암, 고생대 지구의 신비를 간직한 국화도와 입파도, 화성에서 발견된 원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까지 '지붕 없는 자연사박물관'으로써 시민들에게 지구과학의 신비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지질공원이 되면 4년마다 환경부로부터 관리 및 운영 현황을 점검받게 되며 인증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인증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이번 인증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화성시 서부해안은 지질명소와 매향리 갯벌, 화성호 연안 습지 등 섬 생태환경이 발달했다. 2021년 7월 매향리 갯벌이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정이 된 만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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