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5등급 남양호 수질 개선 위해 국고보조사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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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남양호의 효율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2025년도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양호는 5등급 수질기준이며 지난 2020년 12월 중점관리저수지로 환경부 지정됐으며, 2022년 8월에는 경기도에서 수립한 '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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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미]
▲ 남양호 |
ⓒ 화성시민신문 |
남양호는 5등급 수질기준이며 지난 2020년 12월 중점관리저수지로 환경부 지정됐으며, 2022년 8월에는 경기도에서 수립한 '남양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수질이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4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수질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 톤 규모, 인공습지 설치
▲ 남양호 주요오염원 토지계 ⓒ경기도 |
ⓒ 화성시민신문 |
화성시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간 추진한 '남양호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비율로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 톤 규모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비점오염이란 오염물질 원인을 정확하게 알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도로나 농경지 등에서 쓸려 오는 것 등을 뜻한다.
환경부는 오는 4월 한강유역관리청 및 국립환경과학원 등 유관기관의 사업부지 현지 조사 등을 거쳐 10월 경 2025년 국고보조사업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남양호 수질오염원 축산계 ⓒ경기도 |
ⓒ 화성시민신문 |
남양호는 화성시 장안면과 평택시 포승읍 사이에 있는 인공 호수로 발안천 하구의 분양만을 막아 배후지 41.20㎢를 관개하기 위해 1973년에 조성된 하구 담수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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