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양현준+김지수 합류→4월 U-23 아시안컵 승선하나…3월 올림픽대표팀 명단 발표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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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해외파의 조기 합류와 차출 협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
황선홍 감독이 11일 서울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3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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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잠시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해외파의 조기 합류와 차출 협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력 점검에 들어간다.
황선홍 감독이 11일 서울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3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
4일 열린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을 맡기 때문에 WAFF U-23 챔피언십에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한 국가대표팀 임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할 김일진 코치를 대신해 황희훈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대회 기간 골키퍼 코치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다.
올림픽 대표팀 경기는 A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의무 차출이 불가능하다. 국내파 선수들은 물론 해외파 선수들도 각 구단의 협조가 필요하다.
이번 A매치 일정에 예상을 깨고 다수의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했다. 김지수(브렌트퍼드)를 비롯해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가 합류했고 김민우(뒤셀도르프)도 연령별 대표팀에 첫 발탁돼 깜짝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열었다.
K리그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강성진(FC서울), 홍윤상(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1995), 김정훈(전북현대) 등도 이름을 올렸다.
황 감독은 지난 1월 튀르키예 전지 훈련 후 유럽 출장을 다니며 각 구단을 돌며 차출을 협조했다. 그는 "튀르키예 전지훈련 후 유럽 출장을 12일 정도 하며 셀틱과 스토크시티, 세인트 미렌 등을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준호는 어느 정도 예선에 참가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지만, 팀 사정상 말을 바꿀 수 있다. 그런 점에 대해 약속받았다. 최종적으로 사우디 훈련에 참여시켜 조합을 확인할 것이다. 양현준, 김지수도 마찬가지다. 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들은 구단에 차출을 허락받은 상태다. 나중에 4월에 가서 변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올림픽대표팀은 4월 카타르에서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겸 U-23 아시안컵을 치른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는 16팀이 출전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UAE(16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 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소집 명단(총 23명)
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포드), 변준수(광주FC), 조위제(부산아이파크),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MF : 이강희(경남FC), 김동진(포항스틸러스), 백상훈(FC서울), 이재욱(울산HD),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홍윤상(포항스틸러스), 강성진(FC서울)
FW : 안재준(부천FC), 강현묵(김천상무)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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