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장 담그기’ 특강 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명문화대학교 슬로우푸드조리과가 지난달 29일 교내 실습실 및 발효곳간에서 지역 주민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특강을 개최했다.
LiFE 2.0사업의 성인학습자 친화형 비학위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통발효 음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 담그기 표준 레시피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명문화대학교 슬로우푸드조리과가 지난달 29일 교내 실습실 및 발효곳간에서 지역 주민과 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특강을 개최했다.
LiFE 2.0사업의 성인학습자 친화형 비학위 교육과정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통발효 음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 담그기 표준 레시피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지역 주민과 성인학습자 등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 및 실습 교육 등 장 담그기 전반에 대해 총 4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날 좋은 메주 고르는 방법, 소금물 염도 맞추기, 메주를 넣고 장독을 덮어 보관하고 관리하는 법 등 장 담그기 이론 및 표준 레시피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론 교육 후에는 직접 메주를 닦고 장독대를 세척하고 소금물과 숯 등 각종 재료를 준비한 후 대학에서 마련한 발표곳간에서 조별로 장을 담그고 메주 누르기까지 실습교육을 통해 장 담그기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담근 장은 향후 장 가르기와 장 뜨기를 통해 된장, 간장으로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일부는 장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 실습 시간에 활용할 예정이다.
슬로우푸드조리과 황경희 교수는 “전통발효 음식의 기본인 장 담그기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위해 표준 레시피를 널리 보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전통발효 음식 만들기 특강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
- 반도체특별법 국회 문턱 넘을까…보조금·52시간 예외에 업계 ‘촉각’
- ‘분양가 걸림돌’ 검단 푸르지오 더 파크, 아쉬운 성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