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혈압 예측 AI 솔루션 품목허가 신청

이춘희 2024. 3.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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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혈압 예측 AI 솔루션 캐노피엠디(canofy MD) BP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자가 8주간 집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의 혈압을 예측해주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캐노피엠디 BPAI는 단순한 혈압 측정·기록에서 나아가 향후 혈압 추이를 예측해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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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혈압 예측 AI 솔루션 캐노피엠디(canofy MD) BPAI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노피엠디 BP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한 닥터앤서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환자가 8주간 집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의 혈압을 예측해주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관리되지 않으면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하지만 진료실 혈압과 진료실 밖 혈압의 차이가 발생하는 ‘백의 효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서의 혈압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캐노피엠디 BPAI는 단순한 혈압 측정·기록에서 나아가 향후 혈압 추이를 예측해 환자 스스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더불어 위험도, 관리 적정성 평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를 관리하고 진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홍승용 라이프시맨틱스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그동안 기술 개발에 공들여온 의료 AI 제품들의 성과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허가 신청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빠르게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품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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