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씨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사업단, 10대 대표 과제 선정

박준식 2024. 3.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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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커(대표 예성혁)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장(허준석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혈액 기반의 초정밀 암 진단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적 우수성과, 의료 분야의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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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진씨커(대표 예성혁)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서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장(허준석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혈액 기반의 초정밀 암 진단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적 우수성과, 의료 분야의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진씨커는 신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접목한 혈액 기반의 암 진단 제품(CRISPincette)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분자진단 제품과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해당 제품을 통한 암세포 탐색 검사는 조기 진단 및 재발암 추적관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기술을 토대로 폐암, 대장암, 위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주요 암 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다중암 검출 검사를 개발하였으며 고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와 임상 유용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진씨커는 고도의 연구개발 역량과 암 진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으며, 초정밀 분자진단 원천기술의 확보로 분자진단 제품의 해외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혈액 기반 암 진단 제품은 유전자 분석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건강검진과 병원에서 사용되는 암 세포 탐색검사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전국민 암 예방 및 보다 나은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되어 있다.

㈜진씨커의 예성혁 대표는 “이번 범부처 사업단의 10대 과제 선정을 통해 ㈜진씨커의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도약의 기반이 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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