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 와중에…육군 간부, 음주운전하다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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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기간 육군 간부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도로표지판 지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11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0시 11분께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교차로 양구방향 인근에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모(30)씨가 몰던 SUV가 도로안전표지판 지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불이 나 일부가 소실되고 A씨는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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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0시 11분께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척교차로 양구방향 인근에서 육군 부대 소속 간부 A모(30)씨가 몰던 SUV가 도로안전표지판 지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불이 나 일부가 소실되고 A씨는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강 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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