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50골, 이거로 설명 끝"...늦깍이 국대 주민규의 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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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황선홍 감독이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HD)를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11일 서울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3월 A매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 감독은 지난 2주 간 K리그 현장을 돌며 국내파 선수들을 관찰했고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여럿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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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문로, 김정현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황선홍 감독이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HD)를 뽑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11일 서울 신문로에 있는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있는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3월 A매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 감독은 지난 2주 간 K리그 현장을 돌며 국내파 선수들을 관찰했고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여럿 발탁했다. 기존 해외파 선수들은 그대로 합류했다.
울산 현대 주전 공격수 주민규가 드디어 생애 첫 국가댈표로 발탁됐다. 33세의 나이에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주민규는 지난 2013년 고양하이FC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2년 뒤 이적한 서울이랜드에서 K리그2 득점왕(23골)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화해 성공가도를 달린 주민규는 울산HD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두 차례 득점왕을 차지해 K리그1에서도 성공한 공격수가 됐다.
2020시즌 K리그2로 강등된 제주로 이적해 팀을 승격으로 이끈 주민규는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34경기 22골로 생애 첫 1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도 17골로 최다 골을 넣었지만, 적은 경기 수로 같은 골을 넣은 조규성(당시 전북현대)에 자리를 내줬다.
2023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리그 36경기 17골을 넣어 다시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와 다른 두 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주민규는 아직 2024시즌 리그 득점은 없지만, K리그 현장을 자주 찾았던 황 감독의 눈에 들어와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단다.
특히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부상이고 사생활 논란이 발생하면서 한동안 국가대표팀에 뽑히기 어려운 점 역시 주민규의 발탁으로 이어졌다.
황 감독은 주민규 발탁에 대해 "축구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득점은 다른 영역이다. 3년 간 리그에서 50골 이상 넣은 선수는 전무하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명쾌하게 답했다.
▼ 축구 국가대표팀 3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소집 명단(23명)
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김진수(전북현대), 설영우(울산), 김문환(알두하일) 이영재(울산)
MF :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전북)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호연(광주) 엄원상(울산)
FW : 주민규(울산) 조규성(미트윌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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