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일보배 라온더포인트 우승… 단거리 세대교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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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 10일 펼쳐진 제18회 부산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라온더포인트(4세, 마주 ㈜라온랜드, 조교사 박종곤)'가 우승을 차지해 한국 경마의 단거리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단거리 시리즈 경주의 첫 관문인 이 대회에 서울과 부경의 강자들이 출동해 14두가 게이트를 메웠다.
'라온더포인트'가 우승으로 첫 대상경주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마 단거리 경주의 세대교체가 이뤄져 더 의미있는 경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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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지난 10일 펼쳐진 제18회 부산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라온더포인트(4세, 마주 ㈜라온랜드, 조교사 박종곤)’가 우승을 차지해 한국 경마의 단거리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단거리 시리즈 경주의 첫 관문인 이 대회에 서울과 부경의 강자들이 출동해 14두가 게이트를 메웠다. 출전마 평균 연령 6.7세로 노장마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미 한차례 단거리를 제패한 ‘어마어마’와 부경 단거리 자존심 ‘쏜살’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전마들이 치열한 우승 다툼을 벌인 결과 4세 신성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라온더포인트’가 우승으로 첫 대상경주의 영예를 안았다. ‘라온더포인트’는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마 혈통의 자마이다.
2위는 ‘섬싱로스트(4세)’가 차지했고 노장 ‘어마어마’와 ‘쏜살’은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부산일보배는 샛별들의 활약과 노장들의 불꽃 투혼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마 단거리 경주의 세대교체가 이뤄져 더 의미있는 경주로 남았다.
대상경주를 향한 베테랑의 응전과 떠오르는 샛별들의 도전은 다음달 14일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주로 펼쳐진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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