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반응 없는 췌장암 환자 임상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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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에 암 항원을 인식시키고,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 시키고자 하는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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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이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와 신규 면역항암제를 함께 사용해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을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과제에 선정됐다.
1차 이상의 표준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에 암 항원을 인식시키고,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해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 시키고자 하는 연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와 세포처리시설(파미셀)이 함께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4월부터 환자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책임 연구자인 원종호 교수는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췌장암 환자의 암 진행을 막거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를 잘 진행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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