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2024학년도 1학기 ‘외국인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첫 모임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4일(월), 2024학년도 1학기 외국인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모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18학년도부터 외국인 재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외국인 재학생 도우미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에 관심을 갖는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외국인 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활동 결과에 따라 교내봉사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어 매 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
이번 2024학년도 1학기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총 11명의 한국인 멘토와 약 50명의 외국인 멘티가 참여한다. 지난 4일에 열린 첫 모임에서는 서로를 소개하고 외국인 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 안내와 수강 신청 변경 방법, 수강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멘토들은 주 1회 이상 비대면 연락을 통해 멘티 학생들의 학부 수업과 대학생활, 한국어 학습 보조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학에서 진행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 담당교수인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송은정 교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다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멘토와 멘티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에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수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학년도 입학생의 경우 그 국적이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을 비롯하여 독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태국 등 무려 18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관련하여 사이버한국외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의 다수는 한국어학부 ‘한국어’ 전공생으로,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을 위해 사이버한국외대를 찾는 외국인이 매년 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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