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도 발탁, 주민규도 발탁' 황선홍호 3월 A매치 태국 2연전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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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3월 A매치에 나설 23인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 4차전에 나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화해하며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이강인의 3월 A매치 발탁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3월 A매치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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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황선홍 감독이 3월 A매치에 나설 23인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 4차전에 나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 발표에 앞서 가장 주목받은 건 이강인의 대표팀 승선 여부였다. 이강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화해하며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이강인의 3월 A매치 발탁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황 감독은 이강인을 품었다. 3월 A매치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대표팀 핵심이 된 이강인이 이번 2연전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
새 얼굴도 대거 발탁했다.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0월 A매치 이후 사실상 동일한 명단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불법 촬영 혐의가 불거져 대표팀을 잠정 하차한 황의조를 대신해 들어온 박진섭과 아시안컵 26인 명단 확대로 포함된 김지수, 양현준을 제외하면 변화가 없다시피 했다.
대표팀 가교 역할을 맡은 황 감독은 한동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선수들을 여럿 선발했다. 특히 파울루 벤투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번번이 외면당했던 주민규가 공격수로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백승호, 정호연, 엄원상 등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선수도 여럿 승선했다.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갖는다. 3월 2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6일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3월 소집명단]
GK: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DF: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HD),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FC), 김진수(전북현대), 김문환(알두하일)
MF: 백승호(버밍엄시티), 박진섭(전북현대),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정호연(광주FC), 엄원상(울산HD)
FW: 주민규(울산HD), 조규성(미트윌란)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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