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ELS 100% 배상 가능...배상비율 20~60% 범위내 분포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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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홍콩ELS 투자손실이 6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차등배상'을 원칙으로 투자손실의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기준안을 내놓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 홍콩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배상비율을 0~100%로 정했습니다.
다만 홍콩ELS 배상비율이 투자손실의 20~60% 범위내 분포해 과거 20~80%였던 DLF 사태때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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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홍콩ELS 100% 배상 가능...배상비율 20~60% 범위내 분포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홍콩ELS 투자손실이 6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차등배상'을 원칙으로 투자손실의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기준안을 내놓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1일) 홍콩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면서 배상비율을 0~100%로 정했습니다.
다만 홍콩ELS 배상비율이 투자손실의 20~60% 범위내 분포해 과거 20~80%였던 DLF 사태때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감원은 홍콩ELS 불완전판매를 확인한 만큼 조만간 분쟁조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판매사들도 이번 기준에 따라 자율 배상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금융위와 함께 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 "정용진 회장, 이마트 주주에게 먼저 사과하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오늘(11일)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에 대해 "승진보다 신음하는 이마트 주주에 대한 사과 및 기업밸류업 대책을 내놓은 것이 옳지 않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포럼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지난 5년, 10년간 각각 59%, 70% 하락했습니다. 코스피가 23%, 37% 상승한 것과 대조됩니다.
포럼은 "정 회장이 등기이사가 아니어서 경영위기가 초래된 것 아니냐"며 "이사회 참여를 통해 책임경영을 실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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