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英 영주권 포기하고 해군 입대…이은결→고장환과 연락해" (피식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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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군 생활을 함께했던 연에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용주는 이루마에게 "군 생활을 김기리와 했냐"고 물었고, 이루마는 "되게 재밌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군악대 복무 당시 함께했던 동기들이나 선, 후임과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받은 이루마는 "이은결과 연락하고 지내고, 코미디언도 몇 명 있었다"고 말했는데, 김민수가 고장환의 이름을 대자 "맞다. 제가 딱 전역했을 때 들어왔다. 완전 먼지"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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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군 생활을 함께했던 연에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이루마에게 5살 때부터 피아노 쳤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피식쇼'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루마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주는 이루마에게 "군 생활을 김기리와 했냐"고 물었고, 이루마는 "되게 재밌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김민수는 "그런데 내가 듣기로는 군대를 위해서 시민권을 포기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루마는 "정확히는 영주권을 포기했다. 영국에서 시민권을 얻으려고 했는데, 포기한 건 맞다"고 답했다.
그는 "(군 생활을) 후회한 적 있다. 훈련소 갔을 때 훈련소에서의 첫 주가 조금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지?'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는 김기리처럼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후로는 후회한 적 없다"고 말했다.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는 이함 훈련을 꼽은 이루마는 "바다에 뛰어내리는 법을 배워야 했다.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했는데, 5~7m 정도 높이였다. 수영을 잘 못 해서 그 훈련이 너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군악대 복무 당시 함께했던 동기들이나 선, 후임과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받은 이루마는 "이은결과 연락하고 지내고, 코미디언도 몇 명 있었다"고 말했는데, 김민수가 고장환의 이름을 대자 "맞다. 제가 딱 전역했을 때 들어왔다. 완전 먼지"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피식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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