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스타트업 지식재산 전략지원 ‘민간 운영사’ 모집

대전=정일웅 2024. 3.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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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이달 26일까지 '2024년 민관협력 지식재산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현재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벤처투자가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은 민간과 정부가 손잡고 지식재산 혁신기업에 자금과 특허전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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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이달 26일까지 ‘2024년 민관협력 지식재산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등 민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된다. 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30개사를 선정한 후 투자부터 특허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 시행의 목적이다.

특허청 제공

민간 운영사는 총 6곳이 선발될 예정이다. 민간 운영사는 운영사별로 각 5개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7000만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고, 최고 IP 경영자(Chie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r·CIPO)의 지위에서 창업 기업의 지식재산 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권리확보와 제품전략 컨설팅, 시작품 제작 등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화 전략 예산을 지원하고, 이를 민간 운영사가 기업별 맞춤형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기업에 자금 확보와 판로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민관협력 지식재산 전략지원 사업 추진(안) 도식화 자료. 특허청 제공

이를 통해 창업기업은 투자와 전문적 특허 사업화 전략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민간 운영사는 직접 발굴하고 투자한 기업을 정부와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현재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벤처투자가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사업은 민간과 정부가 손잡고 지식재산 혁신기업에 자금과 특허전략을 함께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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