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측, 갑질 의혹 반박 “가이드 라인 준수, 안전한 환경 위해 노력”
강주희 2024. 3. 11. 10:50
Mnet ‘아이랜드2’ 제작진이 갑질 및 학대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랜드2’ 제작진은 10일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랜드2’ 전용 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다”며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 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랜드2’ 제작진이 갑질을 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출연자들 많이 자야 2시간 자고 왔다는데 아침부터 촬영 돌리고, 중간에 피곤한 기색 보이니까 쭉 세워놓고 긴장감이 하나도 없다고 괴롭혔다”, “출연자들이 제작진 눈치 보느라 화장실 가겠다는 말도 몇 명씩 모아서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이랜드2’는 Mnet과 웨이크원이 합작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로, 상반기 론칭 예정이다. 시즌1은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할 보이 그룹을 선발해 ‘엔하이픈’을 탄생시켰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EPL 역사상 단 4명, 손흥민도 가능하다…득점왕+도움왕 동시 석권 가능성↑ - 일간스포츠
- 존 시나, 1974년 나체男 활보 사고 재현… 중요부위만 가린 채 의상상 호명[96th 아카데미] - 일간스
- 사면초가 놓인 피프티 피프티 前멤버들…어트랙트 배임혐의 고발건 불송치 [왓IS] - 일간스포츠
- 5만 관중 앞 자존심 구긴 린가드…동료 치켜세우고 '자신의 탓'으로 [IS 상암] - 일간스포츠
- 故 김형곤 18주기 맞아 …영원히 빛나는 코미디 대부 - 일간스포츠
- 송중기도 린가드 보러 갔나?…FC서울 경기 나들이 포착 - 일간스포츠
- 손흥민 '대기록'들 쏟아졌다…구단 역대 득점 TOP5 등극, 8시즌 연속 공격P 20개+까지 - 일간스포츠
- 고우석 '⅓이닝 5실점' 난타...MLB 쓴맛 확실했다 - 일간스포츠
- 최수종, 귀주대첩 승리로 이끌며 사직…‘고거전’ 13.8% 유종의 미 [종합] - 일간스포츠
- [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