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용지 65필지 공급…3.4만가구 규모

14일 공급 설명회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이달부터 공동주택용지 65필지(194㎡)를 공급한다. 가구수로는 약 3만4000가구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123만㎡ △비수도권 24필지⋅71만㎡다. 면적 비중은 63%⋅37% 수준이다.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된다. 

공급유형별로는 추첨⋅입찰⋅수의계약 방식이 37필지⋅106만㎡다.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13만㎡ △설계공모형 4필지⋅8만㎡ △토지매각형 1필지⋅9만㎡다.

공공지원민간임대(16필지)와 주택개발리츠(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된다.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공급물량은 바뀔 수 있다.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로 즉시 안내된다. 

설명회에 참석하고 싶으면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판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2~3년 뒤 주택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장 안정화와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량토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양질의 토지를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