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비중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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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었다.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한 달 사이에 2.6%p 증가했다.
9억원 이하 아파트 경매 응찰 비중도 커졌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9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지난 1월 9.86명에서 2월 11.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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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었다.
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 7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1653건이다. 이중 9억원 이하 거래는 954건(57.7%)이다.
1월 전체 거래 2509건 중 9억원 이하 거래는 55.1%다.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한 달 사이에 2.6%p 증가했다.
이는 1월 29일 시행된 신생아 특례 버팀목⋅디딤돌 대출 효과라는 분석도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최저 연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임차 전용면적 85㎡(읍⋅면 100㎡)⋅담보주택 평가액 9억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 건수는 지난달 16일 기준 1만3458건이다. 접수금액은 3조3928억원이다.
9억원 이하 아파트 경매 응찰 비중도 커졌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9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지난 1월 9.86명에서 2월 11.12명으로 늘었다. 반면 9억원 초과 아파트 평균 응찰자 수는 12.93명에서 9.46명으로 줄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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