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3월 교육과정 몰입기간 공문 발송 억제”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서 지시...교원 대상 각종 연수·회의도

김지철 교육감은 11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교유과정 몰입기간 공문 발송 억제를 당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3월 교육과정 몰입기간을 운영하며 학교가 학생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문 발송을 억제하고 각종 연수나 회의도 소집하지 않는다

김지철 교육감은 11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은 교육과정 몰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새 학기 교육과정 운영이 최대한 빨리 안정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 기간에 학교가 학생 수업과 생활교육에 오롯이 전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정책 취지에 맞게 다음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접수해서 처리하거나 처리해야 될 공문은 되도록 교육과정 몰입 기간에는 학교로 발송하지 않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연수나 회의 등을 소집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시급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정책기획과와 반드시 사전 협의 후 추진하라”면서 “중복되는 회의가 있는지, 또는 여러부서의 회의나 연수를 통합하여 실시할 수는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학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