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의 뒷심…‘공동 60위→공동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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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의 저력이다.
10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32위(11언더파 277타)로 도약했다.
전날 선두였던 벤 콜스(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6위(17언더파 271타)로 밀렸다.
아마추어인 잭슨 밴 파리(미국)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0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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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4차 연장 승부 통산 2승째, 반스 2위
페레스 3위, 콜스 6위, 배상문 61위
노승열의 저력이다.
10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32위(11언더파 277타)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공동 60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5번 홀(파5) 버디를 10번 홀(파4) 보기로 까먹은 뒤 13~14번 홀 연속 버디와 16~18번 홀 3연속 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그린적중률 83.33%에 스크램블 능력 100%가 돋보였다.
브라이스 가넷은 3타를 줄여 에릭 반스(이상 미국)와 동타(19언더파 269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40세인 가넷은 2018년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이후 6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72만 달러(약 9억5000만원)다.
빅토르 페레스(프랑스)와 헤이든 스프링어, 지미 스테인저(이상 미국)가 1타 차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벤 콜스(미국)는 1타를 잃고 공동 6위(17언더파 271타)로 밀렸다. 아마추어인 잭슨 밴 파리(미국)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10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배상문은 1타를 줄여 공동 61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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