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앤파트너스, 멘탈헬스케어 스타트업 ‘유쾌한프로젝트’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10일 "기업 간 거래(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에 첫 기관 투자자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나무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유쾌한프로젝트는 대기업 임원, 변호사, 소방 공무원 등 분야별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직면하는 이슈에 최적화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정신과 의사들과 협업해 자체 개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매칭시켜 기업 측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자체개발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10일 "기업 간 거래(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에 첫 기관 투자자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리드한 이번 라운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500글로벌이 함께 참여했고, 총 투자 규모는 12억원이다.
이날 두나무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유쾌한프로젝트는 대기업 임원, 변호사, 소방 공무원 등 분야별 기업 및 기관의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직면하는 이슈에 최적화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정신과 의사들과 협업해 자체 개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매칭시켜 기업 측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B2B 고객의 심리 상담 수요를 공략, 건강한 심리 상담 문화를 형성해 시장에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정신건강의학 및 외상 후 트라우마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를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영입했고, 국내외 정신과 의사 22명이 엔젤투자자로 합류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 사전 운영 기간엔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비롯해 5개 기업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연간 1억원 이상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기업 측의 잠재적 수요를 확인한 것이다.
유쾌한프로젝트를 창업한 홍주열 대표는 2015년 밀키트 스타트업 ‘테이스티나인’을 창업하고, 2022년 프레시지와의 인수합병(M&A) 당시 밀키트 업계 유일 흑자전환 및 매출 800억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테이스티나인의 첫 기관 투자자였다.
홍주열 대표는 "기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사 매칭으로 임직원들의 효과적인 멘탈케어를 도와 업무 능률 향상과 기업 성장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수진 두나무앤파트너스 파트너는 "홍주열 대표의 검증받은 강력한 사업 실행력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분야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