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산 음암면, '율목 당산수 서낭제' 열려… 마을 화합과 풍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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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 초하룻날인 10일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서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율목당산수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 65회를 맞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는 2월 음력 초하룻날인 10일 오색천이 내걸린 당산수 느티나무에서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한 제사 음식을 놓고 마을 화합과 풍년 농사,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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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음력 2월 초하룻날인 10일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서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
ⓒ 옥광식 |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율목당산수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서낭제 역사는 6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에 있는 유래비에 따르면 백제시대의 전적지로 토성의 흔적이 남아있는 되미산 기슭에 위치한 수령 700여 년 된 본 느티나무는 매우 신성하여 성황제의 장소가 되었다.
그러면서 마을주민들은 느티나무에서 지난 1960년부터 음역 2월 초하룻날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게 된 것이 서낭제의 시작이다.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7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산시 1호 보호수로, 지난 1997년 제단과 유래비도 세워졌다.
올해 65회를 맞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는 2월 음력 초하룻날인 10일 오색천이 내걸린 당산수 느티나무에서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한 제사 음식을 놓고 마을 화합과 풍년 농사,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서낭제를 마친 마을 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옥광식 씨는 "20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마음과 뜻으로 서낭제를 지냈다"면서 "율목리 마을과 음암면, 서산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무탈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 음력 2월 초하룻날인 10일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서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
ⓒ 옥광식 |
▲ 음력 2월 초하룻날인 10일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서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
ⓒ 옥광식 |
▲ 음력 2월 초하루인 10일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에서는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
ⓒ 신영근 |
▲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율목당산수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
ⓒ 옥광식 |
▲ 옥광식 씨는 “20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마음과 뜻으로 서낭제를 지냈다”면서 “율목리 마을과 음암면, 서산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무탈과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보호수 인근) 마을로 진입하는 지방도로가 훼손이 심하다”면서 관리기관에 도로 보수를 건의했다. |
ⓒ 옥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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