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 패션브랜드 수입 '시동'…"글로벌 소싱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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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브랜드는 이태리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로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한다.
첫 시도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론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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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패션몰, 외부 편집샵서 판매 예정
롯데홈쇼핑이 해외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수입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브랜드는 이태리 비건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로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신사업 일환으로 해외 브랜드 유통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수입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수입과 국내 운영을 전담하는 글로벌소싱팀도 신설했다. 수입 상품은 자사 채널이 아닌 패션 전문몰, 편집숍 등 외부 쇼핑플랫폼에서 판매한다. 인플루언서 협업 광고, 숏폼 영상 제작 등 브랜드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해외 브랜드 발굴도 계획하고 있다.
첫 시도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론칭한다. 우프웨어는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화사한 색감과 독특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남녀공용으로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스타일을 추구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비건 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이며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현지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
우프웨어는 지난 7일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내 럭셔리관에 단독 론칭했다. 데님 소재의 ‘하프 코튼 재킷’,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도가 높은 ‘백 셔링 윈드 브레이커’, 팝아트 색감을 활용한 ‘스트라이프 니트 티셔츠’ 등 신상품 4종을 공개했다. 다음 달엔 프랑스 시계 브랜드 ‘랩스’를 SSF샵에서 론칭한 이후 SSG닷컴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며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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