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데브시스터즈, 구조적 흑자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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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증권은 11일 게임회사 데브시스터즈가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데브시스터즈가 비상경영 체제 돌입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4분기에 인력을 13% 줄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빠른 인력 감축 속도"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용 감축과 신작 게임 3종 출시 등으로 적자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구조적인 흑자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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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 3종 매출 증가 기대
상상인 증권은 11일 게임회사 데브시스터즈가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 구조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데브시스터즈가 비상경영 체제 돌입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4분기에 인력을 13% 줄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빠른 인력 감축 속도"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4분기 인건비가 207억원으로 7% 상승한 것으로 나왔으나, 이는 위로금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구조조정 효과가 재무 수치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데브시스터즈는 성공적인 비용 축소와 더불어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평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6월경에 모헙의탑, 하반기에 오븐스매시 등의 기대작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과 더불어 기존 게임의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쿠키런킹덤이 3주년 업데이트 이후 국내와 미국에서 모두 트래픽이 회복되면서 중국을 제외한 하루 매출이 3억원까지 증가했다"면서 "중국에서도 차트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대형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 30위권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용 감축과 신작 게임 3종 출시 등으로 적자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구조적인 흑자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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