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중앙] 유럽의 부활절 토끼 설화, 다이내믹 액션영화로 즐겨볼까

한은정 2024. 3.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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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스쿨 2: 부활절 대소동

감독 우테 폰 뭔쇼폴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76분 개봉 3월 27일

유럽의 부활절 토끼 설화를 소재로 한 동명의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3회 취리히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웰메이드 작품 ‘래빗스쿨’. 그 속편이 약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예고해 올봄 애니메이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래빗스쿨 2: 부활절 대소동’은 래빗스쿨의 부활절 토끼 기사단으로 선발된 ‘맥스’와 ‘에미’가 계란을 빼앗아 축제를 망치려는 교활한 토끼 ‘레오’와 여우 가족에 맞서는 부활절 가디언즈 액션 애니메이션입니다.

부활절에 계란을 나눠주는 토끼 기사단으로 뽑힌 래빗스쿨의 사고뭉치 맥스. 친구들과 함께 알록달록 부활절 계란을 꾸미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하던 어느 날, 갑자기 래빗스쿨 전설 속 황금알이 검게 변해버리는데요. 한편, 토끼 대신 기사단이 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여우 가족과 래빗스쿨에서 쫓겨난 교활한 토끼 레오가 연합해 계란을 빼앗아 축제를 망치려 공격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죠. 과연 토끼 기사단은 부활절 계란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이번 작품은 부활절 계란과 축제를 지키는 귀엽고 용감한 토끼 기사단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여기에 래빗스쿨의 계란을 빼앗아 토끼 대신 기사단이 되려는 여우 가족과 래빗스쿨에서 쫓겨난 뒤 축제를 망치는 방해단이 된 레오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흥미로운 캐릭터 설정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궁금증을 자극하죠.

무엇보다 토끼와 여우가 부활절 계란을 지키기 위해 토끼 기사단으로 한 팀을 이루게 되는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설정이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요. 호시탐탐 계란을 노리는 여우 가족과 부활절은 거짓이라는 소문을 퍼트리며 축제를 망치려는 레오로 인해 래빗스쿨과 계란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래빗스쿨의 대표 사고뭉치 토끼 맥스가 용감한 토끼 친구 에미는 물론, 똑똑한 여우 ‘퍼디난드’까지 한 팀을 이뤄 유쾌한 합동 작전을 선보일 것을 예고합니다.


개성 넘치고 유쾌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에요. 과연 토끼랑 여우라는 종까지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강력한 힘을 발휘해 진정한 기사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또 성공적으로 부활절 축제를 맞이할 수 있을지는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되어 기대감을 끌어올리죠.

더불어 캐릭터들의 특별한 우정과 팀워크, 그리고 부활절에 대한 믿음을 담은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또한, 쉬운 멜로디와 가사로 자연스레 따라 부르게 되는 신나는 OST까지 더해져 어린이 관객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무비로 주목받고 있어요.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주인공들이 계란이 가득 담긴 거대한 바구니를 특별한 초능력으로 떠받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맥스가 에미, 퍼디난드와 함께 신비로운 힘을 내뿜는 모습은 보는 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알록달록하게 색칠한 계란 바구니를 호시탐탐 노리는 방해꾼은 누구일지, 그리고 어떻게 앙숙인 토끼와 여우가 함께 힘을 합치게 되는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죠.

부활절 계란을 지키기 위해 모인 용감한 토끼 기사단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이내믹한 액션 어드벤처를 선보일 영화 ‘래빗스쿨 2: 부활절 대소동’.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디자인과 영상 퀄리티, 더욱 탄탄해진 재미 요소로 새 학기를 맞이해 극장가 나들이를 나서는 패밀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글=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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