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중소기업 소상공인 융자 지원…총 290억 원

박종일 2024. 3. 11. 0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융자 지원사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
중소기업, 소상공인 도약 지원...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 적용
박강수 마포구청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마포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 등 총 290억 원의 융자 재원을 준비했다.

특별신용보증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앓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대상을 위해 신청 조건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업종에 상관없이 마포구 소재 사업장이면 된다. 업체는 최대 5000만 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율은 연 3.59~3.79%(3개월 CD변동금리)다. 단, 유흥주점,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지원은 지역 내 유관 단체(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소속된 단체에 신청, 안내에 따라 마포구청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은 6월에 시작되는 2차 지원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마포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발전과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자,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하는 자, 사회적 기업 등이다.

융자 이율은 연 1.0%며, 대출을 위해서는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 · 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융자 지원사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