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11일]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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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오늘 말씀인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공관복음 모두에 나오는 매우 중요한 비유입니다.
씨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때에 모든 씨가 좋은 땅에 떨어지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형편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씨는 예수님 말씀이고 땅은 그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좋은 땅이겠거니, 좋은 결과가 있겠거니 기대하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지만 결과는 정반대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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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2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4장 1~9절
말씀 : 오늘 말씀인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공관복음 모두에 나오는 매우 중요한 비유입니다. 어느 복음서에든지 이 비유는 첫 번째로 나오는 비유입니다. 그래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비유 중의 비유’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비유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참하고 애쓰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씨 뿌리는 자가 씨를 뿌릴 때에 모든 씨가 좋은 땅에 떨어지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형편이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씨는 예수님 말씀이고 땅은 그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씨를 뿌렸는데 이 씨가 네 종류의 밭에 떨어졌습니다. 더러는 길가에 떨어졌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졌고, 더러는 떨기나무 위에 떨어져서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확률로 보면 낭비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씨를 뿌릴 때 좋은 땅에 떨어지기를 바라지만 결과는 얼마든지 그렇지 않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습니다.
전도도 그렇습니다. 좋은 땅이겠거니, 좋은 결과가 있겠거니 기대하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지만 결과는 정반대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뜻밖의 상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에도 보면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아무 데나 뿌리고 아무 때나 뿌리라는 말입니다. 너무 상황만 재는 사람은 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126장을 보면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농사짓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밭에 출입하며 얼마나 정성을 쏟았느냐에 따라 수확량이 달라집니다.
사순절에 주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영혼 구원의 열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나를 구원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고, 오늘 비유가 중요한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라”(요 14:12)고 하셨습니다. 충성은 매일 반복되는 신실함이라 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은 한 번의 선택이 아니라 매일의 결단입니다. 우리의 한결같은 충성에 반드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맺혀질 것입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더욱 영혼 구원의 열정이 살아나는 존귀한 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사순절을 보내며 주님 마음처럼 우리도 영혼 구원 열정에 다시금 사로잡히는 전도 제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풍성한 결실을 경험하는 복된 제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박태성 부산 감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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