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금법 폐기하라”… 17개 시·도 목회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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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양 성산교회(오범열 목사)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22대 국회에 차금법안 폐기를 비롯해 생명존중 입법 요구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진행된 예배에선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심하보(은평제일교회 원로)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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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 입법 요구 이어가기로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오범열 김종우 목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포괄적차별금지법(차금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사진).
연합회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양 성산교회(오범열 목사)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22대 국회에 차금법안 폐기를 비롯해 생명존중 입법 요구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7월 예정된 인천여성영화제에 대해 “시민의 세금이 동성애 영화 홍보에 쓰여선 안 된다”며 “동성애는 가정·부부관계를 무너뜨리고 양성평등 정책과도 거리가 멀다. 인천여성영화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예배에선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심하보(은평제일교회 원로) 목사가 설교했다. 심 목사는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곧 성경이다. 말씀을 따라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목사는 최근 논란을 빚은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검토를 비롯해 캐나다 여자대학부 배구 경기에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했던 사건(국민일보 2월 14일자 33면 참조) 등을 거론하면서 “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시대엔 목회자가 필요 없다. 악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권면했다.
안양=글·사진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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