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위에 단순히 색을 바르는 개념에서 벗어나 유기체의 표피 같은 패턴이나 무늬를 정교하게 그려 넣고 진짜 꽃잎의 단면을 스티커처럼 손톱에 붙여 마치 손 끝에 꽃이 피어난 듯 생동감을 표현했다.
「 Embossed G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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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히 주목받는 건 단연 3D 네일이다. 볼륨 젤이나 아크릴 소재 등을 활용해 UV 랩프 안에서 젤을 순간적으로 굳혀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어내 손톱 위에 장식한다. 그야말로 손톱에 입체감을 부여해 어나더 레벨의 조형미로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는 게 특징. 화보에서도 블루 컬러의 아크릴 소재를 사용해 작은 물망초 꽃 모티브를 만들어 화사한 봄의 바이브를 손톱 끝에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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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쏜 앰브레이스 랩 밴드 링 가격미정 스티븐 웹스터. 티파니 노트 더블 로우 링 가격미정 티파니앤코.
「 Extreme Cof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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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길이가 위로 갈수록 뾰족한 스틸레토 쉐입이나 끝부분이 스퀘어 라인으로 마무리된 코핀 네일 같은 맥시멀한 쉐입이 대세. 손톱의 캔버스가 확장된 만큼 안을 채우는 컬러와 질감에 대한 다양한 시도도 등장하는 중. 매니큐어에 미묘하게 다른 질감을 레이어링하는 방식으로 텍스처를 표현하거나 오히려 반대로 손톱 뒷면이 비칠만큼 투명하면서도 은은한 펄감으로 빛나는 노니큐어 스타일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