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채웠다…존슨 토트넘 데뷔골 AS→도움 7개+팀내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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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킥오프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다.
최근 들어 손흥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던 존슨의 골이어서 손흥민 입장에서도 기쁨이 클 전망이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뒤 새 팀 데뷔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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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득점은 물론 도움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킥오프한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전을 답답한 경기 끝에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초반 2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골이 터졌고 3분 뒤 존슨의 추가골이 나왔다.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빛났다. 애스턴 빌라가 수비지역에서 볼을 갖고 있을 때 토트넘 윙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고 이게 아크 정면에 있던 손흥민에게 흘렀다.
손흥민이 조금 욕심을 냈으면 직접 슈팅할 수도 있었지만 왼쪽에서 달려들던 존슨을 보고 내줬다. 존슨은 넘어지면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볼은 골망을 출렁였다.
최근 들어 손흥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던 존슨의 골이어서 손흥민 입장에서도 기쁨이 클 전망이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뒤 새 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동 1위가 됐다. 매디슨과 페드로 포로와 함께 7개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골도 13개를 넣고 있다.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웠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2-0으로 여전히 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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