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이틀만 운동해도 살 빠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주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주말 이틀 동안만이라도 운동하는 건 어떨까?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의 전문가들은 1~2일간 집중적인 운동이 일주일 내내 운동하는 것만큼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그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것이 일주일 내내 운동하는 것만큼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었다.
◇집중적인 고강도 운동 덕분대부분의 연구에서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평일 내내 운동하는 사람보다 강도가 높고 운동 시간이 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결과
일주일에 1~2회만 하는 운동이 일주일 내내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것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 중국 푸와이병원 연구팀이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 9629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것이 일주일 내내 운동하는 것만큼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었다. 8만9573명을 분석한 미국 연구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심부전 등 발병 위험이 낮았다. 성인 35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하는 사람의 조기 사망 위험이 차이나지 않았다.
◇집중적인 고강도 운동 덕분
대부분의 연구에서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평일 내내 운동하는 사람보다 강도가 높고 운동 시간이 길었다. 미국 워털루대 공중 보건 교수 피터 홀은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주말에 운동하는 사람은 한 번에 평균 두 시간 이상 운동하는 등 권장 운동량을 충족하거나 초과한다”고 말했다. 미국 월프리드 로리에대 스포츠 및 운동 심리학 교수 킴벌리 도슨은 “단기간의 운동은 카테콜아민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체가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핵심은 빈도 아닌 운동량
전문가들은 운동 목표가 있다면, 그만큼 운동 권장량을 충족할 것을 권고한다. 만약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하고 싶다면 체중 감량 권장량인 하루 60분에서 90분의 신체활동을 하면 된다. 일주일 내내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가능한 시간에 권장량을 채우면 된다. 이때, 일주일 내내 운동한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더 오래 운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킴벌리 도슨 박사는 “주중에는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주말에는 일정이 허락하는 한 더 긴 시간 동안 운동을 즐겨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풀린 날씨, 철봉에 매달리면 건강은 'UP'
- 실내에서 '쉽게' '틈틈이' 운동 효과 보는 법
- 요리 연구가 이종임, 건강 발효식 ‘간장’ 추천… 다만 ‘이것’ 확인하고 골라야
- [식품업계 이모저모]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장학금 전달 外
- “잠결에 성관계 요구, 아무한테나 할까 무섭다”… ‘이 장애’ 겪는 50세 女, 무슨 사연?
- 소화기내시경학회 “인증의 자격 부여 확대 정책 철회해야… 국민 생명 위협”
- 손연재, 톡 치면 부러질 듯한 날씬함… ‘이 운동’이 출산 후 관리 비법?
- “20대 못지 않은 ‘팔근육’ 비결?”… 75세 임혁, 매일 ‘이 운동’ 550회씩 해
- "다이어트에 너무 좋아요!"… 최희, 어떤 음식으로 관리하나 보니?
- “커피도 다이어트식?” 쥬얼리 이지현, 커피에 ‘이것’ 넣어 먹는다…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