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장관, 10일 저녁 호주로 출국

김남하 2024. 3. 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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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 과정에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오후 호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탈 예정이다.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따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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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10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서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 예정
4일 주호주 대사 임명됐으나…공수처 수사 통해 출국금지 조처
5일 출국금지 해제 신청…법무부, 8일 심의위 열어 출금조치 해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해 6월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행 여객기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 과정에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오후 호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탈 예정이다.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따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로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진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대사 내정자는 임명 이튿날인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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