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만큼 노래 잘해"…박보검,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출격 '특급 의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박보검이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출격했다. 

아이유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마지막 4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3, 9일 진행됐다. 

이날 아이유의 콘서트 마지막 게스트는 박보검이었다. 아이유는 "가수는 아닌데 가수만큼 노래를 잘한다"라며 "화면에서 봐도 믿기지 않게 잘생겼지만 실물을 보면 눈을 비비실거다. 고마운 제 친구를 소개한다"라고 박보검을 소개햇따. 

이어 무대에 박보검이 등장했다. 그는 베이지색 코트에 댄디한 스타일로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아이유는 "가수분도 아닌데 무대를 맡아주시기가 부담스러운 결정일 수 잇는데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며 "제가 너무 좋아한는 친구라서 제 짱친을 소개시켜드리는 의미로 퇴장을 안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박보검은 '꽃 사랑 벚꽃말고', '별 보러 가자'까지 노래를 연이어 들려주며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박보검은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월드투어를 준비하는거 까지 옆에서 지켜보니까 아이유가 정말 대단하고 부지런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히며 아이유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EDA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