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5언더파…‘6라운드 만에 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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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앤서니 김(미국)이 오랜만에 예전 기량을 뽐냈다.
10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홍콩(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작성해 50위(3오버파 213타)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끝난 LIV 골프 제다에서 사흘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끝에 꼴찌를 했지만 두 번째 대회, 6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언더파를 적어내며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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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3오버파 작성 54명 중 50위
안세르 연장 우승, 케이시와 스미스 공동 2위
1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앤서니 김(미국)이 오랜만에 예전 기량을 뽐냈다.
10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홍콩(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작성해 50위(3오버파 213타)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끝난 LIV 골프 제다에서 사흘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끝에 꼴찌를 했지만 두 번째 대회, 6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언더파를 적어내며 부활을 알렸다.
앤서니 김은 이번 대회에선 최하위를 벗어나 4명이나 따돌렸다. 제이슨 코크랙 51위(6오버파 216타), 필 미컬슨과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 공동 52위(8오버파 218타), 키어런 빈센트(짐바브웨)가 54위(9오버파 219타)다.
앤서니 김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5번 홀(파4)에서 출발해 16, 18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상쾌하게 시작했다. 이후 10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1~13번 홀 3연속 버디의 뒷심을 자랑했다. 마지막 14번 홀(파4)은 파를 적어냈다. 이 대회를 앞두고 퍼터 등 장비를 일부 교체하는 등 착실하게 준비한 결실을 따냈다.
앤서니 김은 경지기 직후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다시 코스로 돌아온 것은 옳은 결정이었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앤서니 김은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마카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타를 잃고 폴 케이시(잉글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에게 동타(13언더파 197타)를 허용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LIV 골프 첫 우승으로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받았다. 올해 2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 공동 4위(12언더파 198타), 케빈 나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공동 6위(11언더파 19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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