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EFTA, 경제협정 체결…“15년간 130조원 투자”

최승근 2024. 3.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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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등 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이 인도에 15년에 걸쳐 1000억 달러(약 13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위스 등 유럽 4개국이 인도에 투자하면서 그 대가로 가공식품과 음료, 전기기계 등의 인도 진입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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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뉴시스

스위스 등 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이 인도에 15년에 걸쳐 1000억 달러(약 13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와 EFTA가 약 16년에 걸쳐 협상을 벌인 끝에 이 같은 내용의 '무역과 경제 파트너십 협정'(TE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위스 등 유럽 4개국이 인도에 투자하면서 그 대가로 가공식품과 음료, 전기기계 등의 인도 진입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FTA는 1960년 유럽연합(EU)에 대한 경제 단체로 출범했으며 출범 당시에는 영국과 오스트리아 등 다수의 유럽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현재는 스위스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4개국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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