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영자전거 '어울링' 시스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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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으로 시민의 이용편의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시는 어울링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락 잠금장치, 스마트폰 이용 QR코드 인식 대여·반납 기능 등을 적용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밖에 시는 올바른 어울링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책임조항과 청소년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등이 포함된 이용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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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공영자전거 ‘어울링’이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으로 시민의 이용편의성을 높인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울링는 지난해 말 기준 3,422대로 2018년 1,475대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여소도 2018년 452곳에서 지난해 671곳으로 30% 이상 확장됐다.
이에 따라 시는 어울링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락 잠금장치, 스마트폰 이용 QR코드 인식 대여·반납 기능 등을 적용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어 시는 어울링 운영 표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 자전거 재배치 인력을 현재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증원한다.
또 재배치 차량에 보조트레일러를 장착해 운송능력을 기존 8대에서 16대로 높인다.
아울러 위치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근거리 통신장치 비콘을 설치, 위치정보시스템(GPS) 오차범위로 발생하던 대여·반납 오류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울링 이용에 따른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관제 담당 콜센터 상담원을 3명에서 6명으로 증원한다.
특히 회원가입과 요금안내 등 단순 상담민원을 24시간 실시간 응대하는 상담챗봇을 도입한다.
이밖에 시는 올바른 어울링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책임조항과 청소년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등이 포함된 이용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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