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라마단…기감, 무슬림 위한 3분 기도 ‘경계하되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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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 선교국(총무 태동화 목사)이 이슬람 절기인 라마단을 맞아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무슬림을 위한 3분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기도운동은 교단 산하 전문기관인 이슬람연구원에서 2021년 제작한 책자를 통해 개인과 교회 단위로 진행된다.
무슬림이 라마단을 성스럽게 여기는 것도 인류가 이달에 이슬람을 알게 됐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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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이철 목사) 선교국(총무 태동화 목사)이 이슬람 절기인 라마단을 맞아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무슬림을 위한 3분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기도운동은 교단 산하 전문기관인 이슬람연구원에서 2021년 제작한 책자를 통해 개인과 교회 단위로 진행된다. 기감 선교국과 이슬람연구원은 해마다 희망하는 교회와 개인에 책자를 보급하고 있다. 이슬람연구원이 홈페이지에 공유한 책자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해도 된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아홉 번째 달을 뜻한다. 이슬람 경전 꾸란은 무함마드가 라마단 달에 첫 계시를 받았다고 기록한다. 무슬림이 라마단을 성스럽게 여기는 것도 인류가 이달에 이슬람을 알게 됐다고 믿기 때문이다. 꾸란은 모든 무슬림에게 매년 라마단이 진행되는 한달 동안 해 뜰 무렵부터 해 질 녘까지 단식을 하라고 가르친다.
라마단은 이슬람의 절기지만 일부 기독교인들도 이 기간 집중적인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라마단 기간에 진행하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은 1991년 이집트에서 있었던 세계 선교단체 지도자 모임에서 시작했다. 태동화 총무는 1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기도운동이 시작된 수 세계 곳곳에서 꿈과 환상 그리고 기적적인 사건으로 회심하는 무슬림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이주민이 260만명이 넘고 무슬림 유입도 적지 않은 중에 이들을 전도하기 위한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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