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줄기 전에 집 사자"…인기 단지 거래량 반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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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1월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542건을 기록해 작년 12월(1824건)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이후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신생아 특례대출이 풀린 데다 지난달 26일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대출 가능액이 줄어들기 전에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도 발생하면서 거래량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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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들은 최근 거래가 늘며 실거래가가 1억~2억원가량 상승했다.
잠실 리센츠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말 거래 부진으로 올해 초 21억~22억원대까지 내려왔다가, 현재 23억~24억원대를 다시 회복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초구와 마포구 일대 고가 아파트 단지들도 상승된 가격에 거래됐다.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89㎡는 26억4000만원에 팔리며 연초보다 6000만원가량 오른 가격에 팔렸고,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98㎡는 작년 말보다 1억원 비싼 40억원에 거래됐다.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는 전용 59㎡의 경우 작년 말보다 1억원가량 오른 14억원 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서울 아파트 1월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542건을 기록해 작년 12월(1824건)보다 40%가량 증가했다.
2월 거래량은 3월 현재 1730건이 신고돼 1월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이후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신생아 특례대출이 풀린 데다 지난달 26일 스트레스 DSR 시행으로 대출 가능액이 줄어들기 전에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도 발생하면서 거래량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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